사흘간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차도가 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은 완전히 잠겨 지붕만 간신히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물에 빠진 말을 살리려 여러 사람이 달려들어 심폐소생술을 해보지만, 소용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식수원까지 범람하면서 긴급 방류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38곳에 재난 지역이 선포된 가운데 만8천 명이 대피했고 7백여 명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드니에서는 일요일에만 111mm의 비가 내렸고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북부 해안가에는 지난 6일간 3월 평균 강우량의 세 배가 넘는 900mm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뉴사우스웨일스 재난관리국은 트위터를 통해 "1961년 11월 홍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홍수"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 이 지역은 가뭄 때문에 물 공급 제한과 전례 없는 산불로 고통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지사는 특히 심각한 타격을 입은 중북 해안 지역은 "100년에 한 번 있을 재난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는 수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당국은 5만4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리슨 총리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홍수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수위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이여진 <br />영상편집ㅣ박정란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3230356027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